한국 폭염의 원인은 북대서양의 비정상적인 수온,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 엘니뇨의 발달
심각한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보건 우려
탄소 중립 등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력이 폭염의 근본적인 해결책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지구가 끓는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7월에 한 말이다. 전 세계인은 기후 변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지중해 지역에서 폭염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규모 산불이 일어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태풍 '카눈'으로 무더위는 한풀 꺾였으나, 태풍 전후로 지속된 폭염으로 사람들은 힘들어하고 있다. 심각한 폭염의 원인과 영향을 예상욱 해양융합공학과 해외 토토사이트 운영에게 들었다.
심각한 폭염의 원인은?
올해 폭염이 심각한 무더위를 일으킨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북대서양의 비정상적인 수온,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 그리고 엘니뇨의 발달 때문이다. 북대서양 수온이 높아지면 대기 파동이 동아시아에 영향을 미쳐 한국에도 고기압이 형성된다. 예 교수는 "고기압성 흐름이 형성되면 태양 복사 에너지가 많이 들어와서 폭염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고 설명했다.
티베트 고기압도 한국의 폭염에 영향을 미쳤다. 티베트 고기압이 한국 쪽으로 이동하면서 북대서양 고기압과 짝을 맞춰 고기압의 크기가 커진 것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았던 이유로는 엘니뇨의 발달이 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이다. 예 교수는 "체감 온도에 결정적인 요인은 수증기량이다"며 "엘니뇨 발달로 한국에 수증기 공급 흐름이 강해져 체감 온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폭염으로 인한 영향
폭염은 노동력의 저하를 일으키는 등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폭염은 사회 취약계층에 큰 위협으로 다가온다. 예 교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다른 자연재해의 사망자 수보다 더 많다”며 “사회 취약계층에 가장 위협적인 문제가 되기에 보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폭염은 해양 생태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폭염은 산호초의 폐사를 촉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수온이 너무 높아져 산호 백화 현상이 일어났다. 예 교수는 "해양의 폭염을 '해양 열파'라고 하는데 해양 열파가 대기 열파가 동시에 발생하면 해양에 주는 영향이 엄청나게 커진다"며 "예를 들면 고수온으로 인해 바다의 산소 농도가 줄어 어류가 생존하기 힘들기 때문에 폐사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폭염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폭염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심각한 폭염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과 지구 자체의 자연 변동성이 합쳐져 발생한다. 무엇보다 폭염의 근본적인 원인인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 교수는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여야 한다"며 "신재생 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경제 구조의 프레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폭염의 전망과 예보의 정확성도 폭염 대비에 매우 중요하다. 폭염의 강도와 지속성에 대한 정확한 전망과 예보를 통해 어느 정도 폭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 교수는 “한국은 피해 복구 비용이 큰데 예방 비용에 더 많이 투자한다면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및 복구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삶의 전반적인 생활양식을 바꿔나가야 심각한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예 교수는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오존 등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우리의 생활양식을 바꿔야 한다"며 "모든 물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지구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생활양식을 확립하지 않으면 더욱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을 계속 마주치게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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