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산하 조직 'HYPD', 캠퍼스 안팎 치안 강화 위한 주 5일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진행
이들을 움직이는 것은 보상 아닌 '현장에서 얻는 효능감'
“학생들이 토토사이트 착오이체를 계기로 안전 감수성 높이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양인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양대 대학생순찰대(이하 HYPD)다. 대학생순찰대는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산하 조직으로, HYPD(Hanyang Patrol Department)는 대학생 순찰대의 한양대 지부 명이다. 현재 서울에는 한양대를 포함해 10개교 이상의 대학이 대학생 순찰대를 운영 중이며, 한양대의 경우 지난해 2학기 대학생순찰대 3기 추가 모집에 지원해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HYPD는 총학생회 환경안전국 산하 단체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YPD(Hanyang Patrol Department)

▲ HYPD(Hanyang Patrol Department)는 조장 5명을 포함한 20명이 대원이 월요일부터 금요일, 4명씩 조를 이뤄 학내, 학외 야간 순찰을 진행한다. © 이건호 학생

HYPD는 조장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대원이 근무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4명씩 하나의 조를 이뤄 학내, 학외 야간 순찰을 진행하며 학교 내 안전망 강화와 시설물 점검 등을 도맡는다.

 

▲ HYPD(Hanyang Patrol Department)는 조장 5명을 포함한 20명이 대원이 월요일부터 금요일, 4명이 조를 이뤄 학내, 학외 야간 순찰을 진행한다. © 이건호 학생
▲ 학내 순찰 구역표 첫 번째 사진. © 이건호 학생

 

▲ HYPD(Hanyang Patrol Department)는 조장 5명을 포함한 20명이 대원이 월요일부터 금요일, 4명이 조를 이뤄 학내, 학외 야간 순찰을 진행한다. © 이건호 학생
▲ 학외 순찰 구역표 두 번째 사진. © 이건호 학생

학내 순찰 시에는 비상구와 방화문 주변 적치물 여부를 확인하고, CCTV 사각지대나 설치 필요 구역을 점검한다. 또한 비상벨의 파손 여부, 나무 데크의 부식 상태, 방화셔터의 작동 방해 요소 등을 체크하며, 학생복지관·노천카페·학생회관 등 주요 건물의 배리어프리 환경을 살피고 있다.

학외 순찰에서는 배정된 구역에서 구청에 보고할 CCTV 설치가 미비한 지역을 파악하고, 거동이 수상한 인물 대응 및 주취자 귀가 유도, 반사경·방어 울타리 설치 필요 구역 확인, 엘리베이터 고유번호 식별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 정기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외에도 축제 전 사전 안전 점검이나 관내 경찰서 및 지구대와의 정기 합동 토토사이트 착오이체을 통해 다방면으로 한양인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건호 학생
▲ 정기 순찰 외에도 축제 전 사전 안전 점검이나 관내 경찰서 및 지구대와의 정기 합동 순찰을 통해 다방면으로 한양인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건호 학생

이 외에도 축제 전 사전 안전 점검이나 관내 경찰서 및 지구대와의 정기 합동 토토사이트 착오이체을 통해 다방면으로 한양인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학외 순찰을 하며 성동구청과 성동 경찰서에 파손된 비상벨 교체를 요청하기도 했다. 사근동 골목과 같이 외진 지역의 경우, 비상벨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비상벨을 누르면 성동구청 혹은 성동 경찰서로 연결돼야 하지만 둘 다 연결되지 않거나 스피커 위치가 멀어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비상벨 마이크를 테스트하고, 마이크 교체나 수리를 요청해 비상벨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이들은 작지만, 중요한 변화를 통해 한양인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한양 광장 앞 사거리 순찰 중 비상등조차 작동하지 않은 채 도로에 정차해 있는 차량 한 대를 발견했던 적도 있다. 차주는 종이를 들고 수신호로 다른 차들을 유도하고 있었지만, 차량 통행이 많은 사거리 한복판에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토토사이트 착오이체원은 곧바로 도로 중앙으로 진입해 경광봉을 활용해 주변 차량을 유도하며 현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들은 학생 경찰 역할을 수행하며 캠퍼스 주변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토토사이트 착오이체원 이야기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지원 계기

▲ 대원들이 토토사이트 착오이체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서은재 기자
▲ 대원들이 순찰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서은재 기자

단장 이건호(정책학과 2) 씨는 순찰대 지원 계기에 대해 " 학내 토론 동아리에서 사회적 가치에 관해 토론하며 결국 토론의 가장 큰 방점은 ‘공익’이라 느꼈다"며 "문득 토론이라는 게 탁상공론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공익을 실현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조장 박성환(건설환경공학과 3) 씨는 전공 특성상 사람들의 안전과 인프라 대한 관심이 많았고, 군 복무 당시의 순찰 경험이 자연스럽게 토토사이트 착오이체 지원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HYPD에는 경찰, 검사와 같은 공익을 위한 일을 꿈꾸는 이들이 함께한다. 미래와 직결되지 않더라도, 자신이 가진 신체적 조건 등 장점을 살리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

 

순찰 대원으로 겪는 어려움

순찰대 활동은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필요로 한다. 학내와 학외를 나눠 주 10회 순찰을 진행하고, 2~3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더운 날씨는 물론, 눈이 오는 날에도 순찰은 이어진다. 박 씨는 “항상 만 보 넘게 걸어도 끝이 안 보이는 느낌이다”며 “체력적으로 정말 쉽지 않고, 여름철엔 순찰 시작 전부터 땀이 줄줄 흐른다”고 말했다.

HYPD의 경우 순찰대원에게 지급되는 보상이 전무하다. 이들에게 부여되는 건 1365 봉사 시간과 위촉장인데, 위촉장마저도 개인이 아닌 HYPD 명의로 나온다. 이 씨는 “실제 경찰분들도 ‘이 정도 활동하면서 인센티브가 없냐’며 놀라실 정도다”고 전했다.

 

▲ 박 씨는 "변화를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한 일원이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힘내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건호 학생
▲ 박 씨는 "변화를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한 일원이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힘내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건호 학생

그럼에도 이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효능감을 동력으로 최선을 다해 순찰에 임하고 있다. 박 씨는 “사근동 골목에서 만난 어르신께서 좋은 일 한다며 악수를 해주신다든지, 지역 주민들이 순찰대의 존재를 인지하신다든지 등 변화를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한 일원이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힘내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씨 역시 “나는 받은 만큼 일하려는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 것 같다”며 “성취감과 효능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

순찰대 활동을 통해 순찰대원들의 개인 목표도 분명해지고 있다. 박 씨는 “아직 명확한 진로는 없지만, 공직자든 민간이든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씨도 “정확히 어떤 직업일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돕는 게 제 인생의 방향인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 이 씨는 “HYPD가 공식적인 학교 부속기구로 자리 잡고, 인지도를 갖춰 체계적이고 탄탄한 조직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학생
▲ 이 씨는 “HYPD가 공식적인 학교 부속기구로 자리 잡고, 인지도를 갖춰 체계적이고 탄탄한 조직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학생

순찰대의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 씨는 “HYPD가 조직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만큼, 제도적 인프라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며 “서울 내 타 대학의 경우 학교 본부 소속으로 예산 지원이나 활동 공간을 부여받기도 하지만, 현재 HYPD의 경우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 씨는 “HYPD가 공식적인 학교 부속기구로 자리 잡고, 인지도를 갖춰 체계적이고 탄탄한 조직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보다 질 높은 조직 구성과 활동을 위해 학교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씨는 “학생들이 순찰대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HYPD는 단순한 순찰 활동을 넘어, 한양인 개개인의 삶에 흔적을 남기고 있다. 누군가는 진로의 방향을 찾고, 누군가는 책임감을 배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의 발걸음은 오늘도 캠퍼스 안팎의 어두운 구석을 환히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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