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시작하는 사고의 확장
제8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

지난 5월 30일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8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가 열렸다.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는 지정 도서를 바탕으로 질문과 대화를 나누는 토론 대회이다. 끊임없는 질문으로 생각을 넓혀 나가는 논의 현장을 사진과 함께 만나보자.

질문을 통한 사고의 확장, 하브루타 디베이트 

▲ 정진규(사회학과 3) 씨가 지정 도서 '도둑맞은 집중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정진규(사회학과 3) 씨가 지정 도서 '도둑맞은 집중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질문팀이 발표팀의 답변을 들으며 다음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
▲ 질문팀이 발표팀의 답변을 들으며 다음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
▲ 대회 참가자들과 청중 패널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 대회 참가자들과 청중 패널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하브루타란, 학습자의 말하기를 중심으로 하는 유대인의 공부법이다. 독서 하브루타는 이를 독서와 접목해 책을 읽고 짝을 지어 서로의 생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승패를 가르는 독서 토론과 달리, 독서 하브루타는 경청 능력과 논리적 사고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제8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 제8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 사회를 맡은 강민경 인문과학대학 교수.
▲ 제8회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 사회를 맡은 강민경 인문과학대학 교수.
▲ 8번째 하브루타 대회의 대상은 '사복경찰' 팀이 거머쥐었다.
▲ 8번째 하브루타 대회의 대상은 '사복경찰' 팀이 거머쥐었다.
▲ '피자세조각' 팀이 최우수상을, 'Focus 404'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 '피자세조각' 팀이 최우수상을, 'Focus 404'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는 한양인 독서대축제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이어져왔다. 올해 지정도서는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과 델리아 오언스의 '가재가 노래하는 곳'이었다. 참여자들 가운데 우수한 3팀만이 발표팀으로 본선에 올랐다. 이날 대회는 각 발표팀이 7분간 발표한 후, 질문팀과 15분간 하브루타 디베이트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중 패널과 함께 만든 진정한 논의의 장

▲ 한 청중이 자유 하브루타를 통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 한 청중이 자유 하브루타를 통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 청중 패널 전원에게 한양대 에코백, 볼펜과 간식이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 청중 패널 전원에게 한양대 에코백, 볼펜과 간식이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 대회 참가자들과 청중, 심사위원 등이 함께 모여 마무리 기념사진을 남겼다.
▲ 대회 참가자들과 청중, 심사위원 등이 함께 모여 마무리 기념사진을 남겼다.

대회에는 질문팀과 발표팀만 아니라 청중 패널도 논의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다음 기회에는 질문을 통한 사고의 확장을 직접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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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질문으로 사고를 확장하다, 제8회 하브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