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토토사이트 순의행정 전문가가 전하는 신간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의 숨결, 소즐인의 발견’
“작지만 확실한 즐거움이 인생이 된다”

“복잡한 도시 속,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가는 '小즐人'의 길”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쉴 틈 없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이 있다. 바로 ‘작지만 확실한 즐거움’이다. 최병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신간 <도시의 숨결, 소즐인의 발견>을 통해 삶의 중심을 되찾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도시행정 전문가이자 전직 서울시 정책기획관, 수원시정연구원장으로 활약한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숨결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냈다.

‘소즐인(小즐人)’은 최 교수가 만든 조어로, ‘소소한 즐거움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을 뜻한다. 바쁜 일상, 복잡한 도시 속에서 작은 기쁨을 포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도시공간이 주는 의미를 통해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최 교수가 정의하는 도시는 자본 중심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구조다. 그는 “사람들이 이사를 반복하는 이유도 집이 ‘사는 공간’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되었기 때문이다”며 “그 안에서 정작 중요한 ‘행복’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원형사회’ 속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끊임없이 밀리고 흔들리는 원처럼 도시의 삶은 고정되지 않고 늘 움직이며, 자리를 잡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반면 농촌은 ‘세모사회’로, 변화가 적고 공동체 형성이 쉬운 구조로 비유된다.

 

▲ 최병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5월 16일 신간 '도시의 숨결, 소즐인의 발견'(아이에스디앤피 출판사)을 출간했다. ⓒ 최병대 교수
▲ 최병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5월 16일 신간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의 숨결, 소즐인의 발견'(아이에스디앤피 출판사)을 출간했다. ⓒ 최병대 교수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의 구조와 사람의 이야기

최 교수의 책 <도시의 숨결, 소즐인의 발견>은 도시 구조와 그 속의 사람들을 함께 비춘다. 명동, 가로수길, 청와대, 도시의 간판과 상호 같은 도시의 구조를 해부하고, 그 공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또한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도시 풍경, 자녀 교육에 대한 단상, 현대판 신문맹 문제, 세대 간 소통, 사랑방이 되어가는 약국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소즐인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그의 책에는 ‘결혼 적령기가 사라졌다’, ‘삼촌도 이모도 사라지고 있다’, ‘자식 농사 잘 짓는 법’처럼 현대 사회의 변화된 가족 구조나 교육 현실을 반영한 인문적 통찰이 담겨 있다. 최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삼촌, 이모, 고모를 실존 인물로 경험하지 못한 채 자란다”며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가족이라는 개념조차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흐름을 이해하고, 현 시대의 사람들과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문을 읽지 않는 청년 세대, 디지털 문맹 현상도 주요 주제다. 그는 “정보는 넘치지만 사고는 짧아지고 있다”며, 현대판 신문맹 현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하고 있다.

 

도시가 주는 병, 그리고 그 해독제는 ‘즐거움’이다

도시는 일자리를 주는 동시에 병을 주는 이중성을 지닌다. 도시에 지친 사람들이 결국 ‘나는 자연인이다’와 같은 삶을 택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최 교수는 “삶의 압박이 심해지면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고 싶어한다”며 “도시가 병을 주는 구조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도시도, 도시 사람도 모두 건강해야 진짜 좋은 도시다.

최 교수는 “플라시보 효과처럼,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레 좋은 인생이 된다”며 “내가 나를 행복하게 바라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복은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내가 발견해야 한다”며 “하루하루 좋은 기억을 쌓다 보면, 인생의 표정도 자연스레 웃는 얼굴이 된다”고 말했다.

 

▲ 최 교수는 "우리 사회의 약 92%가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에 산다"며 복잡한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현재 있는 장소와 시간에서 행복을 추구하라"고 전한다. ⓒ 김경하 기자
▲ 최 교수는 "우리 사회의 약 92%가 도시에 산다"며 복잡한 도시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현재 있는 장소와 시간에서 행복을 추구하라"고 전한다. ⓒ 김경하 기자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이야기

한양대 졸업생이기도 한 최 교수는 후배 한양인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대학생 때 좋은 친구를 만나세요. 서로의 장점이 더해지면 함께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친구든 직장 동료이든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세상도 그렇게 돌아옵니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좋은 실패는 언젠가 큰 성공이 됩니다.”


최 교수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기획조정실장과 서울시 정책기획관을 역임하고, 한양대 사회과학대학장,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등을 거친 도시행정 전문가다. 지방자치 발전 공로로 2016년에는 ‘근정포장’을 수상했으며, 현재도 하남시의회에서 의회발전연구회 초청 특강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년 퇴임 후에도 블로그 활동과 책 출간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책 역시 그간의 글들을 바탕으로 엮은 세 번째 ‘도시 이야기’ 시리즈다.

<도시의 숨결, 소즐인의 발견>은 누구보다 바쁘고 복잡한 삶을 살아가는 한양인들에게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다. 지금 이 순간,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는 ‘소즐인’이 돼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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