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자 「수출·내수 양극화에 ‘고용 양극화’ 심화…“재분배 정책 필요”」 기사

10월 16일 자 <한겨레>는 내수 부진 여파에 따른 고용시장 양극화에 관해 보도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연초 취업자가 30만명대 이상 증가 폭을 보이며 고용시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5~6월 증가 폭이 10만명을 밑도는 등 노동시장의 활력이 저하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부진한 내수 회복의 영향으로 보인다.

도소매업 취업자 감소세는 지난 3월 이후로 7개월째 장기화되고 있으며 감소 폭은 더 커지는 흐름이다. 건설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건설업 취업자 한파도 계속되고 있다. 건설업 취업자는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관 사업인 부동산업과 일용직 인력알선업, 사업 시설 관리와 사업 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의 취업자도 감소폭을 키웠다. 이처럼 수출 호조 등으로 정보통신 업종 등의 일자리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내수 업종에 속하는 도소매업이나 건설업 일자리는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가 내수 진작 정책을 쓰는 동시에 저소득층에 대한 재분배도 필요한 시점인데, 세금을 걷어야 할 대상엔 감세하고 건전 재정 기조를 강조하며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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