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자 「우크라戰 휴전 협상 교착… 양측 조건 판이하고 美도 오락가락[글로벌 포커스]」기사

6월 14일 자 <동아일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교착에 대해 보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재자’를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존재감은 빈약하다. 최근에는 아예 휴전 협상 중재에서 발을 빼려는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

휴전 협상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으로는 두 나라가 원하는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 또한 꼽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시도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제2, 제3의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나토에 가입해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하다.

엄구호 국제대학원 동아시아학과 교수는 “협상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명확한 안전보장 방법이 없다는 것”이라며 “안전을 보장해줄 주체는 미국밖에 없는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를 회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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