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자 「”남한은 포용적·북한은 착취형...제도가 국가 성패 갈랐다”」 기사

10월 14일자 <서울경제>는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에 관해 보도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다론 아제모을루(Acemoglu), 사이먼 존슨(Johnson)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제학과 교수, 제임스 로빈슨(Robinson)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정치학과 교수는 제도경제학과 정치경제학 분야의 선구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아제모을루, 로빈슨 교수는 함께 쓴 저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한 나라의 빈부를 결정하는 데는 경제 제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그 나라가 어떤 경제 제도를 갖게 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정치와 정치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한반도를 언급하며 “한반도에서 발생한 제도적 차이에는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로 나뉘게 된 것을 설명하는 일반 이론의 모든 요소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세 사람의 기본 질문은 왜 어느 나라는 잘 살고 어느 나라는 못사는가에 대한 것”이라며 “아제모을루 교수팀은 제도의 차이가 본질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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