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자 「국민연금 '경고등'…2050년 미적립 부채 6천조」 기사

10월 3일 자 <연합뉴스TV>는 국민연금 미적립 부채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기준 국민연금의 미적립 부채는 1,825조원으로 추산된다. 미적립 부채는 연금 충당 부채에서 적립 기금을 뺀 것으로, 당장 갚아야 할 부채는 아니지만 미래세대가 보험료나 세금 등으로 메워야 하는 사실상 빚이다.

국민연금이 현행대로 유지된다면 2050년 이 부채는 6,105조원으로 4배 이상으로 불어난다. 우리나라의 GDP를 고려했을 때 적정 인상폭은 1년에 0.6% 정도다. 앞서 재정계산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본 보험료율 15% 인상을 실현하려면 지금보다 6% 포인트를 더 올려야 하는데, 2025년부터 시작해도 12년 뒤에나 완료된다. 당장 개혁을 서둘러도 미적립 부채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다.

전영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개편하지 않으면 정부 재정 활동에 굉장히 제약을 미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민 부담률이 엄청나게 높아질 거다. 정부의 재정뿐만 아니라 민간에서의 경제활동도 굉장히 위축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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