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자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의미는?」 기사

하준경 경제학부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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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자 <SBS NEWS>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8년 만에 다시 통화스와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음을 보도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같은 비상시기에 자국 화폐를 상대국에 맡기고 정해놓은 환율에 맞춰 상대국 화폐나 달러를 가져오는 협정으로, 한일 관계가 냉각되면서 2015년 2월 통화스와프가 중단됐으나 8년 만에 양국이 재개에 합의했다. 

통화스와프는 3년 동안 유효하며 모두 100억 달러, 13조 원 넘는 규모이다. 4천200억 달러 정도인 우리 외환보유액을 감안하면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지난해 2분기 원화 값을 방어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입한 돈이 154억 달러라는 걸 감안하면 급한 불은 끌 수 있는 정도이다. '달러' 계약이라서 우크라이나 사태나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달러 확보가 쉬워진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일본은 미국과 상시적인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어서 간접적인 후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하고 통화스와프가 잘 되는 나라들하고 또 통화스와프를 한다는 것이 제한적인 수준에서라도 안전판이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는 가질 수 있겠죠."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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