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자 「'라덕연 사태' 때와 달랐다...이번에는 '속도전'」 기사

YTN「'라덕연 사태' 때와 달랐다...이번에는 '속도전'」

6월 20일 자 <YTN>은 주가 하한가 사태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4월 다우데이타 등 8개 종목이 무더기로 폭락한 파장은 매우 컸다. 거래 정지 없이 하한가가 이어지면서 나흘 새 시가총액 기준 8조 원이 증발했다.

이러한 ‘라덕연 사태'를 계기로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포착 기간을 확대했다. 최장 100일에 그친 이상 거래 적출 기준을 1년으로 늘린 것이다. 또 최근 10년 동안 이뤄진 거래를 전수조사해 왔는데, 그 과정에서 이번 하한가 사태를 포착했다. 유통되는 주식이 적은 종목들이 2∼3년에 걸쳐 계속 오른 점을 주시해 지난 14일 5개 종목이 한꺼번에 하한가를 치자, 바로 거래 정지를 결정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이미 감독 모니터링 안에는 들어와 있었고, 실제로 유의미한 가격 변동이 있을 때 금융당국이 개입한 거라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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