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자 「중국, 미·EU 맞서 ‘희토류 카드’ 만지작…한국 불똥 우려」 브랜드토토

3월 20일자 <중앙일보>는 미국이 반도체 수출 통제를 무기로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이 희토류의 수출 통제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2019년 5월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최고조에 달하자 ‘희토류 무기화’를 공식 언급했으며, 지난달 중국 상무부가 공고한 ‘중국 수출금지 및 수출제한 기술 목록’ 명령 수정안의 수출 금지 항목에는 희토류가 포함되어 있었다. 첨단 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희토류는 어려운 제련·분리·정제, 처리 과정에서의 환경 오염 문제로 인한 제한된 생산국 등의 특징으로 희소가치가 크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김연규 교수는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하고 코너에 몰리면 중국은 언제든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를 꺼낼 수 있다”며 “특히 한국은 미국과 동맹으로 얽힌 데다 배터리·방산 등 최근 드라이브를 건 산업에 희토류가 필수 자원이라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브랜드토토

키워드

브랜드토토'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김연규 #국제학부 #SDG8
사학과 교수에게 듣는 ‘토토사이트 사고 팔고’이 오늘의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