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자「비평이란 미학적 언어의 모험…문학적 감동의 순간과 만나다」기사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는 6월 12일 자 <서울신문>에 연재글 ‘비평이란 미학적 언어의 모험…문학적 감동의 순간과 만나다’ 에필로그 편을 기고했다. 유 교수는 연재글 ‘문학의 순간’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하고, 비평의 위기와 극복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유 교수는 지난날들을 회고하며 “비평 부문에서 신춘문예 당선을 한 후 지금까지 가장 분주한 비평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며 “문학을 처음 꿈꿀 때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삶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그때 시인이나 작가들의 신작을 읽고 비평하는 일이 삶의 중요한 일부를 이루게 됐고, 이제는 이름도 잘 모를 정도로 작가군(群)이 많아졌지만 우리 세대 나름으로 동시대 작가들과 함께 대화한 시간들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유 교수는 현시대의 비평에 대해 "비평에 대한 반성과 갱신이 강력하게 진행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는 비평의 가장 핵심적 요건인 창의성과 공정성 그리고 타당성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평의 정확성이나 가치 생성력은 비평의 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준거가 돼 줄 것이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끝으로 유 교수는 “나만의 ‘문학적 순간’은 훌륭한 작품에 스스로를 투영시켜 감동을 체험하는 연루 과정에 있었다”며 “‘문학의 순간’에서 만난 스승, 선배, 동료, 문인 유족들께, 특별히 소중한 지면을 주신 서울신문 문화부에 깊은 사의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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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