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자 「북한·해외동포 작품까지 포괄… ‘한국토토사이트 벤츠 세계화’ 최전선에 서다」 기사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2월 14일자 <서울신문>에 연재글 '문학의 순간' 김사인 한국문학번역원장 편을 기고했습니다. 유 교수는 김 원장에 대해 "오랫동안 한국 서정시의 빼어난 범례로서 '밤에 쓰는 편지'로부터 '어린 당나귀 곁에서'까지의 세계를 낮고 투명하고 느릿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들려주었던 '시인 김사인'은 어느덧 3년째 한국 문학을 세계문학의 일원으로 소개하고 진흥해가는 최전선에 서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동안 번역원은 20여년의 시간 동안 40여개 언어권에 1500여종 도서를 번역해 출간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국문학'의 정의와 번역원의 위상 재설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그는 번역 인력의 절대적 부족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김 원장은 우수 문학 콘텐츠 발굴과 소개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문학적 전통에 대한 이해도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남북문학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한국문학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알리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유 교수는 김  원장과의 이번 만남에 대해  "김사인 시인을 그리워하는 독자들은 임기 후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다. 이렇게 한국문학 확장의 최전선에 선 김 원장의 공익근무가 차근차근 현실화하기를 소망해보는 겨울 오후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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