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는 자산 증식과 경제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청년들의 열망을 보여준다. 그러나 관심의 이면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높은 집값으로 인한 압박감이 자리한다.

한양대의 부동산 학회인 'SHARE'는 부동산 업계 진출을 목표로 업계동향을 학습하며 관련 학술적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SHARE'의 류재석(경영학부 4) 학회장과 임채욱 부동산융합대학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와 만나 청년층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부동산 학회인 SHARE는 부동산 업계 진출을 위해 깊이 있는 학술과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학회장인 류 씨는 "코로나19 직전의 부동산 호황기에 업계에 대한 관심을 두게 됐다"며 "당시 부동산 개발 시장에서는 억 단위의 이익을 거두는 사례가 많아 많은 청년에게 강렬한 동기를 부여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년층의 부동산 투자 관심을 '자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과 연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안정적인 내 집 마련에 대한 욕구가 분명 존재한다"며 "노동 소득보다 자산 가격 상승 속도가 빠르다 보니 청년들이 빚을 내서라도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고자 하는 강박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열풍은 단순히 '투자'라는 개념을 넘어 청년들이 경제적 불평등을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로도 읽힌다.

반면 임 씨는 청년층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청년들이 부동산 투자를 투기처럼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청년층의 부동산 투자 열풍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청년들의 불가피한 선택을 반영한다. 그러나 이들은 자본과 정보의 부족, 경험 미비와 같은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임 씨는 "젊은이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두는 것은 좋지만, 현재의 흐름은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부동산 투자가 단순히 '가격 상승을 기대한 매입'으로 치우치는 현상이 문제임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그는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대출이나 전세를 끼고 무리하게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은 상환 능력 부재로 인한 위험 요소를 동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본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직접 매입보다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 리츠(REIT) 주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청년들이 부동산을 단순한 '돈벌이 수단'으로만 접근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부동산은 단순히 사고파는 자산이 아니라 정치, 법, 경제 등 여러 요소가 얽혀 있는 복합적 분야이므로 투자를 고려할 때는 반드시 정치적 안정성과 법적 환경을 살펴야 한다. 임 씨는 "부동산은 정치와 법의 변동성이 클 경우 투자의 리스크가 급격히 상승하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스스로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한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이 부동산 투자에 앞서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류 씨는 "본 학회가 부동산 투자를 위해 설립된 학회는 아니지만, 부동산 시장이 다소 폐쇄적인 특성이 있어 외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료에는 깊이에 한계가 있다"며 "학회 내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부동산 업계 및 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자료를 공부하며 법적·경제적 지식과 부동산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청년층의 불야성 토토사이트 투자는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영역이다. 경제적 압박 속에서 자산 증식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불야성 토토사이트은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일 수 있으나, 무리한 투자는 오히려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가 단순한 투기가 아닌, 장기적인 자산 관리와 업계 진출의 발판이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와 준비, 그리고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한양인이 더 나은 경제적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