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적 시민성 교육의 장 마련

지난 5월 12일(목), 제2공학관 203호에서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이 특강은 외교부 재외동포청의 요청에 따라 김성희 교수(창의융합교육원·과학철학교육위원회)가 자신이 담당하는 ‘과학기술학의 새로운 지평’ 수업 내에 수락하여 기획한 것으로, IC-PBL(산학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 수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연사로는 이기성 국장(외교부 재외동포청)이 초청되었으며, 수강생 25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700만 재외동포의 정체성과 제도적 현실을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바탕으로 조명하며, 학생들에게 재외동포를 둘러싼 무의식적 편견과 단일민족 담론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했다. 다수의 학생들은 강의 전까지 자신이 편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여겼으나, 실제 통계와 사례를 통해 언론 보도에 의해 형성된 부정적인 인식을 자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동포에 대한 통념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스스로의 인식이 미디어 프레임에 영향을 받았음을 깨달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강의는 ‘한민족’, ‘단일민족’ 등의 개념이 국경 밖 한국인의 정체성을 오히려 배제하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음을 짚으며, 학생들에게 민족 정체성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형성하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민족 중심의 담론이 차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처음 인식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정책적 차원에서는 출산율 저하, 청년 이민 등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재외동포가 한국 사회의 미래 자원으로서 갖는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외교부 재외동포청의 역할과 주요 정책, 복지, 선거권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학생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책이 구현하는 공공성과 형평성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을 맡은 이기성 국장(외교부 재외동포청)은 “한양대학교에서 학생 여러분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번 강연이 재외동포의 모국 발전에 대한 기여를 알리고, 재외동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라며, “외교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재외동포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수강생들은 사례 중심의 시각자료와 강사의 개인 경험, 정책 설명 등이 학습 이해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김성희 교수는 “청년 세대가 무의식적 편견을 자각하고, 포용적 시민성에 대해 사고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이번 특강에서 확인했듯, 재외동포에 대한 왜곡된 인식의 상당 부분은 미디어 노출과 프레임에 기인하고 있기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또한 인식 전환의 핵심 요소로 함께 강화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주체가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인식 교육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재외동포에 대한 왜곡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다문화적 시민의식과 포용적 태도를 함양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 토토사이트,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 특강 개최
한양대학교,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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