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자 「길어진 여름…해운대해수욕장 운영 기간 조정 검토」 기사
9월 22일자 <YTN>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 조정 검토에 관해 보도했다. 지난 6월 문을 연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운영을 마쳤다. 하지만 예전보다 여름이 길어지며 피서객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았고, 추석이 지났음에도 부산시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해운대구는 운영 기간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6월 초인 개장일을 조금 더 늦추고 폐장일을 9월로 미루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폐장 이후 구조대원이 없는 시기에 피서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르며 예전과 달라진 기후를 반영한 관광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훈 관광학부 교수는 “이미 많은 관광객이 바다를 이용하는 횟수와 기간이 이전보다 훨씬 늘었다”며 “바다와 해양 관광 활동을 더 큰 면에서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연관링크
전하연 커뮤니케이터
psstella@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