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자 <SBS>는 추석 연휴에 관해 보도했다. 내년 추석은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져 일주일을 쉬게 된다. 올해보다 긴 연휴에 사람들은 벌써부터 준비에 나서기 시작했다.

훌쩍 떠나는 여행의 묘미를 찾는 일부 사람들은 치밀하게 여행을 준비하는 대신 여행 앱의 AI기능을 활용하기도 한다. 최근 여행 앱에는 개인에 맞추어 여행을 설계해 주고 그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들이 추가됐다.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94%가 여행 계획에 AI를 활용하며, 51%에 달하는 사람들이 추천을 그대로 따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만의 추억 만들기를 중시하는 수요도 적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이훈 관광학부 교수는 “여행에서 행복을 주는 요소를 분석했더니 즉흥성이 중요하기도 했다. 오히려 너무 일정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