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자 「코로나 뒤 14% 뛴 물가…’2%대 안정’에도 높게만 느껴지는 이유」기사

9월 9일 자 <중앙일보>는 물가안정에 관해 보도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2%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물가안정 목표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부의 평가는 국민이 체감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수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분이 누적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 소득 증가세가 물가 상승세를 못 따라잡는 흐름이라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 교수는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수개월 이상 지속해서 2% 초반대를 기록하고 소득 증가가 충분히 뒷받침해줘야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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