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자 「편의점까지 동참한 가격인하… 소비자는 “물가안정 체감못해”」 기사

7월 3일자 <국민일보>는 정부의 ‘라면값 인하’ 압박을 식품기업들이 수용한 가운데 라면, 과자, 식빵 등 일부 가공식품의 가격이 지난 1일부터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편의점 업계 또한 자체브랜드(PB) 제품 가격 일부를 동결하거나 내리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부 가공식품 가격 인하가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바는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정 상품의 가격 인하는 해당 상품에 집중되므로 실제 물가 안정으로 확장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또 이번 가격 인하 폭은 제품당 100원 이하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소비자가 물가 하락을 체감하기에는 미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는 “라면이나 과자가 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며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비중이 작으니까 체감하기에 큰 효과를 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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