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더베이인의 '청춘 기록' 마지막 페이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그 끝에는 또 다른 시작이 있다"
“토토사이트 더베이에서의 감정과 추억은 마음 한편에 계속 머물러 있을 것"
청춘이란 가장 불안하고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다. 한양에서의 다채로운 ‘청춘 기록’을 끝맺고 새로운 기록을 향해 떠나는 이들.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현장을 찾아 한양을 떠나는 이들의 청춘 끝자락을 함께 기록했다.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이달 21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학위 수여, 졸업생의 감사 인사와 지도교수의 축하, 시상, 축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위수여식 현장에는 졸업의 영광을 누리며 웃음을 꽃피운 졸업생들, 그리울 순간들을 떠올리며 아쉬움에 젖은 졸업생들의 복잡한 감정들로 채워졌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졸업생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축하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름다운 청춘의 한 장
박지연 졸업생
박지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 씨는 “학사모를 쓰고 부모님, 친구들과 졸업 사진도 찍으니 비로소 대학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게 실감이 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양을 떠나는 것이 온전히 실감 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2021년 한양에 첫 발을 들였다.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양의 일원으로 지내며 오래도록 간직할 친구들, 추억들을 쌓았다. 박 씨의 대학 생활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을 순간은 ‘한양대학교 교육방송국(HUBS, 이하 한대방송국) 활동' 시절이다. 입학과 동시에 시작한 한대방송국 생활은 상경한 박 씨에게 서울에서의 첫 인연이자 가장 오래 남겨질 인연들을 맺어줬다. 특히 코로나 학번인 만큼, 이들과의 우정은 더욱이나 특별했다. 그가 한대방송국 친구들과의 추억으로 쌓은 우정은 졸업식을 맞은 지금까지도 끈끈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그는 한대방송국을 “대학 생활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표현했다.
이어 동기들, 선배들, 그리고 교수에게 “불확실한 앞으로의 날들에 대해 고민이 많을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진로를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탐구하며 미래를 설정하는 데 있어 여러 교수가 성심성의껏 도와준 것에 큰 감사를 표했다.

박 씨는 졸업과 동시에 영국 대학원 진학을 택했다. 그는 다중 전공한 정치외교학과 학문에 흥미를 느껴 영국 서식스 대학교에서 개발학을 깊이 공부할 예정이다. 그는 “노래 ‘closing time’의 ‘every new beginning comes from some other beginnings’ end’라는 가사가 떠오른다”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그 끝에는 또 다른 시작이 있는 것처럼 한양대를 끝마치는 지금 설렘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홍규 졸업생

유홍규(경영학부 4) 씨는 "졸업을 하니 마치 오래 살던 집에서 이사 가는 기분이 든다"고 표현했다. 그는 “학교 곳곳에서 먼 훗날 떠올려도 생생히 기억할 순간들을 쌓았다”며 “한양에서의 감정과 추억들은 마음 한편에 계속 머물러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 씨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시험 기간 중앙도서관 5층에서 우연히 마주한 창밖의 노을 풍경이다. 그는 넋을 놓은 채 경치를 바라보며 문득 이 학교를 애정한다고 생각했다.
유 씨는 "애정을 갖고 활동했던 사진동아리도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사진 동아리에서 임원을 맡으며 재미뿐 아니라 책임감을 배웠다”며 “나아가 진로를 정하는 데도 적잖은 영향을 준 활동이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양한 동아리, 학회 등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을 포함한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하며 풍족한 대학 생활을 보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유 씨는 올해 연말부터 수습 노무사 생활이 예정돼 있다. 수습 기간 이후에는 법인에서 경력을 쌓고 MBA 진학 등을 통해 공부를 더 이어 나갈 계획도 있다. 이에 그는 "직장 생활이 시작되기 전 여유가 된다면 그동안 못 갔던 해외여행을 떠나볼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학교를 떠나려니 교환학생을 못 간 게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 인생 모토인 ‘후회 없이 살자’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남아 있을 한양인에게 “시간에 쫓겨서 정말 하고 싶은 활동을 포기하거나 뒤로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가치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니, 본인만의 개성 있는 학교생활을 해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기정 총장의 마지막 말

이기정 토토사이트 더베이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토토사이트 더베이인에게 3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질문하는 삶을 살아가라. 둘째, 일상의 모험가가 돼라. 셋째,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지켜라. 끝으로 이 총장은 진심 어린 격려의 말로 학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제 졸업생 여러분께서는 새로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앞으로의 삶의 지도가 흐릿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늘의 용기와 진지함을 기억하며 새로운 질문을 계속해서 품으십시오. 세상은 여전히 복잡하고 정보와 선택지가 넘쳐나지만, 방향을 스스로 묻고 선택하는 자유를 지닌 지성으로 살아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세상으로 내딛는 첫걸음이 한양의 가치와 정신을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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