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알경제] 9월 30일 자 「"韓 SMR, 아마존·구글도 손잡고 싶어하죠"」 기사
9월 30일 자 <매일경제>는 한미산업협력위원회 워싱턴 사무처장 김신우 동문(원자력공학 02)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동문은 국내외에서 25년간 원자력 관련 법률·정책 자문을 담당해 온 전문가로, 현재 법무법인 대륙아주 원자력·에너지자원팀장(미국 변호사)과 한미 산업협력협회 워싱턴DC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워싱턴 정가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한국의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속에서 SMR이 사실상 유일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오랜 기간 원전 건설이 중단되면서 전문 인력과 제조업체들이 대거 이탈했다"며 "설계 능력은 있지만 시공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결국 원전 수출 경험을 가진 한국만이 이 공백을 메워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동문은 한국이 원전 수출 경험과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만큼, 지금이 미국 시장 진출의 적기라고 말했다.
또한 원전은 수만 개의 부품 생태계로 움직이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협력해 미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전소에는 3만 개의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스레 부품 생태계 클러스터가 형성된다"며 "한국 민간 기업들이 단독이 아니라 '팀 코리아' 형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2030년 SMR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은 길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륙아주 원자력·에너지자원팀은 최근 전직 공기업 및 산업부 출신 전문가들을 고문단으로 영입하며 한국 기업들의 해외 원자력 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 동문은 해외 협상에서 한국이 전문 법률 자문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국제 경쟁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전략적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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