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1대1 면담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 제공
테크·HR 세션에서 기술 경쟁력과 기업 비전 및 문화 공유
참가 학생들, 열정적인 참여로 취업 역량 다져

한양대에서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행사 ‘2025 SK하이닉스 테크 데이’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현업의 생생한 정보를 전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HIT 6층 로비에서 SK하이닉스 현직자들이 대학원생과의 1대1 직무 면담을 준비 중이다. ⓒ 오예진 기자
▲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HIT 6층 로비에서 SK하이닉스 현직자들이 대학원생과의 1대1 직무 면담을 준비 중이다. ⓒ 오예진 기자

행사에 앞서 진행된 1대1 직무 면담에서는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참가 학생들은 실무 경험담을 들으며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 

 

▲ SK하이닉스 기업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오예진 기자
▲ SK하이닉스 기업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오예진 기자

본 행사에서는 크게 테크 세션(TECH SESSION)과 HR 세션(HR SESSION)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테크 세션에서는 SK하이닉스 임원들이 회사의 핵심 기술 경쟁력과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정해강 임원은 디자인 및 시스템 분야에 대해, 권언오 임원은 반도체 공정과 소자 기술에 대해, 손호영 임원은 첨단 패키지(Advanced PKG)에 대해 각각 설명을 이어갔다.  

 

▲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전자기기 등 실용적인 경품이 제공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오예진 기자
▲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전자기기 등 실용적인 경품이 제공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오예진 기자

이어진 HR 세션에서는 기업 문화와 장학생 제도 등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할 정보를 소개했으며, 현장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한 학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한양대 학생인재개발처 커리어개발팀 관계자는 “한양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특강과 1대1 면담이 이루어진 점이 특히 의미 있었다"며 "참가자들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듣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의 적극성과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도 기업에서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면 적극적으로 유치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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