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11월 29일 자 <중앙일보>에 칼럼 ‘동해 탐사시추, 어리석은 도전이 안되려면’을 기고했다.

김 비트코인 스포츠토토는 가이아나의 사례를 통해 자원 탐사의 끈기와 도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014년, 메이저 석유 기업 쉘(Shell)은 40회가 넘는 탐사 실패 후 가이아나 스타브룩 광구의 권리를 매각했으나, 엑슨모빌(ExxonMobil)은 탐사를 이어가 2015년 상업적 가치를 가진 유전을 발견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이는 한때 남미 최빈국이었던 가이아나가 세계 17위의 산유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자원 탐사는 불확실하지만, 도전과 끈기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 교수는 “한국도 동해 심해에서 자원 탐사에 나서고 있다. 이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경제성,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탐사 실패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탐사 과정에서 확보하는 자원 정보와 기술력 향상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산이 된다. 따라서 국내 자원 개발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가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