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자 「'대왕고래 정치色' 빼겠다는 정부…전문가 "동해 5번은 뚫어봐야"」 기사

6월 15일 자 <한국경제>는 동해 울릉분지 시추 탐사에 대해 보도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동해 울릉분지에서 ‘대왕고래’ 등 유망 구조 7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유망 구조의 지질학적 탐사 성공률(GCOS·지코스)은 18~20%로 높은 수치였다. 하지만 이 결과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전격 발표한 게 화근이 되며, 자원 탐사가 정치 쟁점화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동해 시추 탐사 관련 내년 예산을 0원으로 책정했다. 반면 일본과의 해상 분쟁 지역인 7광구 인근 남해 분지 탐사 예산은 대폭 늘렸다. 동해 울릉분지는 초기 탐사에서 유망성이 입증된 곳인데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띄운 사업이라는 이유로 후순위로 밀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진수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20%의 성공 확률을 도출할 때 가정한 8개 요소가 있다”며 “시추를 통해 이들 가정이 적절했는지 검증해야 할 시점인데, 정치적 논란으로 탐사가 중단되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자원 안보 측면에서 꾸준한 개발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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