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자 「"위고비 팔아요" 비만치료제 불법 판매 성행…코인 결제 유도까지」 기사
11월 21일자 <MBN>은 위고비 불법 판매에 대해 보도했다. 현재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지난 달 15일 국내에 출시됐다. 그러나 오남용할 경우 부작용이 분명해 의사에게 처방을 받아야만 구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온라인 상에서 불법 판매가 성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온라인 판매자는 모든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각각의 가격을 안내했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계좌이체 대신 특정코인으로 결제를 유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위고비는 오남용할 경우 구토나 설사는 물론 흡인성 폐렴과 췌장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이에 대해 박정환 의학과 교수는 "담낭질환 때문에 담낭 절제술을 받아야 되는 사람 혹은 췌장염의 위험성이 높은 사람, 정상이거나 과체중인 사람들이 썼을 경우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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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 커뮤니케이터
ekgus211@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