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금) 오후 2시부터,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학교 서울캠퍼스 경영대학 305호에서 『한국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성공사례와 정책제언』을 주제로 오픈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사)대한병원협회와 (사)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후원하며,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경영학부 이웅희 교수(한국경영인학회 회장)의 주도 아래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병원 현장의 경험에서 정책 제안까지

심포지엄은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산업계의 실무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전환의 실제 사례와 실행 전략, 그리고 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 번째 발표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김수정 교수(디지털의료산업센터 부소장)가 맡는다. 그는 ‘병원의 디지털 전환: 기획-실행의 경험’을 주제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환자케어 등 다양한 기술을 병원에 도입해 나가는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들과 극복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은평성모병원의 김예일 간호사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Vobile ENR 간호업무 구축사례’를 발표하며, 이를 통해 간호업무 시간 단축과 환자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성과를 공유한다.

건양대학교병원의 신지은 교수(의료데이터연구단 센터장)는 로봇 기반 자동이송시스템, 스마트모니터링 시스템, 비대면 진료 프로세스 등을 실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기술로 진화하는 의료 서비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 발표자로는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로그싱크의 이수일 대표가 나서, ‘약물/영양 성분별 상호작용 검색 정보 서비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정밀영양 헬스케어의 가능성과 시대적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산업 전문가들 참여하는 종합 토론

주제 발표 이후에는 각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윤종현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사무관, 문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융합본부 본부장, 이필복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시회 부회장, 이창원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경영항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발표된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지닌 의미와 정책적 함의를 다각도로 짚어볼 예정이다.
 

본 행사는 의료·헬스케어 산업 종사자, 정책 담당자, 학계 관계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포럼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