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자 「美 빅컷 훈풍에도 반도체株 울상… ‘투톱’ 시총 한달새 117조 증발」 정수근 토토사이트
9월 23일자 <동아일보>는 국내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 하락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발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훈풍에도 국내 반도체 관련주는 오히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한 달간 시가총액만 100조 원 이상 증발하는 부진을 보였다.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부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빅컷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한 뒤 이틀간 코스피 상승률은 0.70%에 그쳤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도 앞으로 국내 증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내년 세계 경기는 올해 대비 더 나빠질 것"이라며 "국내 경제는 반도체 수출 부진과 내수 경기 침체로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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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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