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자 「반복되는 신도시 '교통지옥'...대체 뭐가 문제야?」 기사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2월 5일 자 <YTN>에서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에 관해 인터뷰했다. 정부가 1기 신도시를 포함해서 노후계획도시를 재건축할 때 용적률을 높이기로 했다. 늘어나는 인구만큼 교통량과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교수는 “지금 전체적인 구도는 재정을 통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기반으로 해서 여러 가지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는 그림을 지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도시에 있어서 또 신도시와 기존 서울과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도시 전체가 다 재건축이 되어야 되는 것이다. 그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제시하고 있는 교통 개선안이라는 게 글쎄요, 주어진 용적률만큼 사회적인 비용을 줄이는 영향을 낼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스러운 부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교통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가장 바람직한 대안은 용적률을 높여서 더 많은 사람들을 기존 신도시에 살게 만드는 게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용적률 자체를 줄임으로써 발생하는 교통, 삶의 질에 대한 부담, 등을 줄여주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장기적으로 보게 되면 인구 축소가 시작되는 시점이라서 그런 대규모의 신규 재건축이나 개발을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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