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자 「금통위 통화정책 바뀌나 … 내년까지 3명 교체」 기사

12월 4일 자 <매일경제>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교체에 대해 보도했다. 박춘섭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석이 된 금통위원 후임에 대한 인선 절차가 진행된다. 금통위원 임기는 4년이지만 박 수석이 약 7개월만 활동하다가 떠났기 때문에 남은 임기를 물려받게 된다. 다만 정부의 장차관 인선과 맞물려 추천 작업과 검증 과정이 다소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내년 4월에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금통위원 3명이 교체될 예정이다. 두 위원이 교체되면 금통위는 모두 현 정부가 추천한 인사로 채워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임 정권에서 임명됐지만 현 정부와 협의를 거쳤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잘 맞는 분들이 임명될 것"이라며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을 펴는 분들이 올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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