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자 「한은, 내년 성장률전망 3연속 하향… 2.2→2.1%」 기사

12월 1일 자 <동아일보>는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1%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물가 상승률 전망은 올해 3.6%와 내년 2.6%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내리면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고 물가가 반등하자 이 총재가 매파적(통화 긴축적) 발언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이 총재의 발언은 긴축 조기 중단을 원하는 시장의 기대와는 간극이 있었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증가한 가계부채와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매파적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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