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자 「"잠재 부실 대비하자"…지원대상 220만→375만명으로 확대」 기사
9월 4일 자 <서울경제>는 새출발기금 지원대상 확대에 대해 보도했다. 금융 당국이 새출발기금의 신청 기한을 1년 더 연장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때 만기 연장 및 상환을 유예해준 부채 만기가 이달부터 돌아오기 때문이다. 당국이 시장의 우려를 덜겠다며 거론한 새출발기금은 일종의 채무 조정 프로그램으로, 만에 하나 연쇄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덮을 수단을 마련해둔 만큼 부채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는 “그간에는 이자만 내면 되게끔 대출을 관리해왔지만 ‘이제부터 원금을 함께 갚으라’고 했을 때 차주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가 불확실하다”면서 “드러나지 않은 부실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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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