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자 「수출·수입 다 감소 ‘불황형 흑자’ 지속」 기사

9월 2일 자 <중앙일보>는 무역수지가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8월 무역수지가 8억7000만 달러(1조1531억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반등을 기대했던 수출이 여전히 줄고 있기 때문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8월 수출액(518억7000만 달러)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줄었는데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하준경 경제학부 교수는 “하반기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더라도 실제 질적으로 수출 추세가 반전됐다고 보긴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연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하방 리스크가 현실화된 부분이 있다.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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