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자 「‘한국판 아마존’ 쿠팡, 한국판 AWS도 만든다」 기사
7월 18일자 <중앙일보>는 쿠팡의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에 대해 보도했다. 쿠팡은 지난 2일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로 리브랜딩하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는 등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커머스 기업에서 글로벌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성장한 아마존의 길을 그대로 답습했다.
이는 내부 서비스와 외부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에 제공해온 AI 인프라를 확장해 독립 사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키우기 위한 목적이다. 쿠팡은 국내 연구기관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사업자들이 이미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에 쿠팡의 클라우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민수 경영학부 교수는 "쿠팡의 클라우드 사업이 아마존처럼 성공하려면 추가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며 "선발 주자들보다 우위에 이르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수익을 거두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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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빈 커뮤니케이터
lsb031128@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