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막식 참여자들이 벤치 제막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막식 참여자들이 벤치 제막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故 김재윤 한림제약 회장의 유족, 이기정 총장, 김민수 부총장, 윤호주 의무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앞에서 故 김재윤 한림제약 회장의 메모리얼 벤치 제막식이 진행되었다.

이기정 총장은 유족들을 맞는 자리에서 "회장님께서 우리 한양대학교에 주신 관심은 미래를 설계하는 길이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숭고한 선택이었다고 믿는다"며 "작년 이맘 때 회장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한 사람의 철학과 헌신이 우리 대학의 역사 속에 얼마나 깊이 새겨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늘 헌정하는 벤치를 통해 한양의 미래 주역들이 그 뜻을 되새기고 자신들의 길을 다짐하는 소중한 장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윤 회장의 장남인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유가족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생전 김재윤 회장께서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 이념을 한결같이 간직하시고, 사람을 키우는 것이 곧 사회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늘 말씀하셨기에 한양대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메모리얼 벤치가 고인의 신념과 따뜻한 마음을 후학들에게 전하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김재윤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선구자이자 한림제약의 창립자로, '고귀한 인간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대학교에는 5억 원의 '라이언프라이드 한림 장학기금'을 기부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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