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자 「"AI시대 정답 잘찾는 모범생 쓸모없어 차라리 기발하고 엉뚱한 문제아 돼라"」 토토사이트 펫

7월 7일자 <매일경제>는 유영만 교육공학과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인공지능(AI)은 '지능'"이라며 "인간은 지능이 아닌 '지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차이는 "지능은 '빠른 계산', 지성은 '깊은 사유'"였다. 그는 AI를 비판 없이 수용하는 '복사본 인간'이 대량 생산되는 현실을 우려하며 "사람은 AI가 할 수 없는 피ㆍ땀ㆍ눈물의 경험으로 얻어진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혜는 AI가 제공하는 정보에 인간만의 해석을 덧붙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생긴다"는 이야기다.

이어 유 교수는 "물음표가 생기면 곧바로 챗GPT에게 묻는다"며 "지금은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의 거리가 실종된 시대"라고 진단했다. 나아가 "사람의 존재 이유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고 AI가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이 던진 질문에 정답을 찾는 것"이라며 "이제 '정답을 잘 찾는 모범생'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호기심을 가지고 가정을 없애버리는 문제를 던져야 하며,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지식을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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