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이하 THE)이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Impact Rankings 2025)’에서 전 세계 44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전년도 101-200위권에서 단숨에 100위권 이내로 진입한 쾌거다. 이는 국제사회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서 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음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유엔(UN)이 제시한 17개 SDGs를 기준으로, 대학이 교육·연구·사회기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대학 평가이다. 올해는 전 세계 2,300개 이상 대학이 참여했으며, 평가의 객관성과 영향력 측면에서 최근 국내외 대학들이 가장 주목하는 글로벌 지표로 손꼽히고 있다.

[산업·혁신·인프라 부문 세계 1위 포함, 7개 분야에서 세계 25위권]

이번 평가에서 한양대는 총 7개 SDG 부문에서 세계 25위권에 올랐다. 특히 ‘SDG 9: 산업·혁신·인프라’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한양대는 창의적인 산학협력 모델, 기술사업화 실적, 창업 및 혁신생태계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세계 대학 중 최고의 혁신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순위 향상을 넘어, 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가 측정 가능하고 실천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왔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사회문제 해결 중심의 실천적 교육 성과]

▲ SDG 8 (양질의 일자리 및 경제성장) 부문에서 세계 6위를 기록한 한양대는, △실무 중심 교육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역량 강화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장실습 연계 교육과정, 산업계 맞춤형 역량 강화 플랫폼, 지역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도 주요 평가 지표에 반영됐다.

▲ SDG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부문에서는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성동구·안산시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 △도시재생 프로젝트 △기후 대응 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 연계형 봉사 프로그램과 지속가능 네트워크 구축도 도시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SDG 14 (해양 생태계 보전) 부문에서는 세계 12위에 올라, 한국 대학 최초로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ERICA의 해양융합공학과와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해양 생태계 관련 연구와 교육, 안산천·시화호 정화 캠페인 등 생태 보전 활동을 전개해 온 결과다.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철학]

한양대는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설립 초기부터 교육과 연구, 대학 경영 전반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해 국내외 재난 현장 지원, 글로벌 봉사 활동, 지속가능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등을 전개해 왔으며,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대학 봉사 문화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실천은 평가 지표를 넘어, 한양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대학 운영과 포용적 혁신, 지속가능한 리더십을 실현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대학 중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아쇼카 유니버시티(Ashoka U) 리그에 가입한 한양대는, 전공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모델과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임팩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미래를 향한 실천형 혁신 전략]

한양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교육과 연구에 SDGs를 내재화하고, 전공·비교과·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천 중심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정부의 ‘Study Korea 300K’ 정책과 연계해, 첨단 신산업 및 지속가능 분야 중심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한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국제 공동연구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역 연계 역시 실시간 해와 토토사이트 전략의 또 다른 축이다. 성동구, 안산시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 도시 모델을 구현해 왔으며, 앞으로는 산업계, 시민사회,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ESG 기반 거버넌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캠퍼스 조성, 윤리행정 체계 강화 등 ESG 중심의 대학 운영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교육과 연구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대학의 핵심 과제”라며, “한양대는 앞으로도 사회적 실천과 혁신을 통해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