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자 「"4개월만에 600만원 벌었다"…틱톡 '현금 보상' 논란」 기사

9월 27일자 <머니투데이>는 틱톡 라이트의 현금 보상에 관해 보도했다. 틱톡 라이트는 기간 한정으로 '친구 초대 라운드 이벤트'를 제공한다. 1라운드에서 친구 2명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해당 친구가 가입 후 10일 연속 출석 체크 및 기타 미션을 수행하면 9만포인트가 지급된다. 같은 방식으로 모든 라운드를 완수하면 총 44만포인트를 챙길 수 있게 된다. 5000포인트가 모이면 현금이나 각종 쿠폰으로 바꿀 수 있다. 이러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틱톡 라이트는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일각에선 틱톡 라이트의 과도한 현금 지원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친구 초대 이벤트의 경우 일종의 '다단계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를 유입한다는 지적이다. '네트워크 외부성'(서비스 가치가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현상)을 구성하는 요소로 '현금'은 적절치 않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관해 신민수 경영학부 교수는 "플랫폼의 네트워크 외부성은 과도한 현금 보상으로 갖는 게 아니다"며 "네트워크 외부성이 있으려면 사용과 연계성이 있어야 하는데 돈은 연계 개념이 없고 (일시적인 요소라) 한계가 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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