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자 전자신문은 네트워크 국가 지원의 필요성에 관해 보도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AI와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내 국가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과 산업계의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을 필두로 세계적인 디지털 인프라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 부문에서 ‘초격차’ 전략을 가동해 AI와 결합한다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신민수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문자 대화 위주인 생성형AI가 동영상 위주로 가게 된다면 네트워크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네트워크 용량 확충뿐 아니라 지능화하기 위한 AI 기술 개발·접목 등에 있어 국가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