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자 「재벌총수는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이다」 기사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7월 30일 자 <경향신문>에 칼럼 ‘재벌총수는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이다’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현 정권의 남은 기간 동안 재벌 총수들은 하고 싶은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우선 재벌은 현 정권의 남은 기간이 총수의 사법 리스크가 가장 작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치 관련 수사의 블랙홀에 빠져 검찰의 우선순위에서 재벌 수사는 밀릴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또한 “재벌은 현 정부가 지배구조 개혁을 위한 법 개정에 진정성이 없고 자기편이라는 확신을 굳힌 것 같다”라며 여기에 더해 “재벌은 지금이 윤 대통령에게 뭔가를 받아낼 적기라 보는 것 같다”라고 보았다.
현재 윤 대통령 상황은 어느 하나 녹록지 않다. 이 교수는 "정황상 지금이 재벌이 윤 대통령에게 대가를 받아 가기 좋고, 어쩌면 받아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분할·합병을 할 수 있는 건 적어도 정권이 비토를 놓지 않는다는 자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재벌은 현 정권의 남은 임기를 총수를 위한 자유시간으로 규정했다. 이 교수는 “아마 유일한 변수로 생각하는 것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지배구조개선에 대한 입장일 테다”라며 “두 사람은 알맹이 없는 밸류업에 뿔난 주주들을 금투세 폐지로 달래려는 윤 대통령과 다르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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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희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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