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자 「지배주주만 웃은 두산 합병 사태, 눈만 끔뻑한 ‘2대 주주’ 국민연금」 토토사이트추천

7월 22일자 <경향신문>은 두산 밥캣과 두산 로보틱스의 합병이 대표적인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상충 문제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알짜기업'인 밥캣보다 '적자기업'인 로보틱스에 유리하게 합병비율이 산정되면서 합병을 추진한 지배주주인 두산은 비용투입 없이 밥캣에 대한 간접 지분율을 13%에서 42%가량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반대로 밥캣을 보고 투자한 소액주주들은 불리한 비율을 감수하고 ‘고평가’된 로보틱스 주식으로 바꾸거나 현금만을 받고 나가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도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면 합병안이 이사회를 통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면) 이번 합병 결정이 배임에도 해당될 수 있는 만큼 사외이사들이 신중하게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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