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자 「디플레이션인데..."기준금리 유지" 중국 인민회의 결정, 이유는?」 기사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12월 21일 자 YTN에서 중국의 경제 상황에 관해 인터뷰했다. 중국의 최근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등의 경제지표가 디플레이션을 가리키고 있다. 일반적인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정부가 금리 인하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여 물가를 상승시킨다. 하지만 이번에 중국의 인민회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 교수는 “연초에 비해서 위안화가 약해졌고 여기에서 금리를 더 내리게 된다면 아직 미국이 금리를 내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위안화가 더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위안화가 더 약해진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중국의 수출경쟁력, 수입, 외환시장 혼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금리를 당장 내리기에는 외환시장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결국 기준금리는 미국과 중국의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미국이 시작을 해야 중국이 내릴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 같다" 라며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내년에 한 번쯤, 두 번쯤까지는 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 같고 지급준비율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것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지급준비율을 낮추면서 은행들에게 계속 유동성을 공급하라는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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