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순위,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
토토사이트 순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4인을 만나다
대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에브리타임'이다. 에브리타임은 대학교 커뮤니티 및 시간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학생들은 익명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며 에브리타임 내 각종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다.
많은 인기를 얻은 게시물은 'HOT 게시판'에 올라간다. 이곳을 살펴보면 닉네임을 걸고 활동하는 이용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은 흥미롭고 참신한 소재로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커뮤니티에 활발히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한양대 에브리타임에서는 어떤 게시물이 인기를 끌고 있을까? 현재 닉네임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네 사람 서울캠퍼스 공수래공수거, 지나가던_거란족와 ERICA캠퍼스 혼밥냥이, 별빛지기를 만나봤다.
토토사이트 순위 계의 공업수학 교수님, 공수래공수거
공수래공수거 씨는 2020년 2학기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캠퍼스 에브리타임 터줏대감이다. 그는 평소 공업수학 정보성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또한 시험 기간 도서관 이용 시간 변경, 공업수학 시험 안내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공업수학 교수를 따라 한 공수래공수거만의 말투는 큰 인기를 끌었다. 공수래공수거 씨는 "공업수학2 과목의 오픈채팅방에서 빠른 답변으로 유명해진 후, 에브리타임에 각종 게시물을 올리며 점차 인기를 얻었다"고 활동 계기를 밝혔다.

공수래공수거 씨의 게시물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게시물은 '취업 후기' 글이다. 그는 300개가 넘은 '좋아요'와 함께 많은 학생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그는 "큰 관심과 반응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와 비슷한 진로나 생각을 가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공수래공수거 씨는 이어 "익명성이 강한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서로 돕고 챙기는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수래공수거 씨의 활동은 취업 후에도 계속된다. 그는 '공수래는 공수거'라는 새 게시판에 융합 전공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리며 한양인들을 도울 예정이다.
웃음과 유익함을 동시에, 지나가던_거란족
지나가던_거란족 씨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1년부터 활동을 이어 왔다. 게시물에 흥미로운 댓글을 달며 학생들의 즐거움을 유발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작성한 '사랑의 실천 정리 노트'를 공유하며 교양 필수 과목인 '사랑의 실천'을 상세히 설명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사랑의 실천 F와 100점을 모두 받아 본 경험자로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활동 계기에 대해 그는 "비대면 상황에서 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나가던_거란족 씨는 "현재 해외 박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합격 이후 근황이나 경험을 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어디서나 당당하고 활기차게 지내는 멋진 한양인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혼밥의 귀재, 혼밥냥이
혼밥냥이 씨는 지난해부터 ERICA캠퍼스 에브리타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혼밥일기', '학식여행', '한끼탐방' 등의 콘텐츠를 통해 교내외 식당을 소개하고 식사 일정을 업로드하고 있다. 혼밥냥이 씨는 "평소 음식 사진 찍는 것을 좋아했다"며 "에브리타임에 올린 학식 사진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권하고자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혼밥냥이 씨의 게시글은 'PAYCO 캠퍼스 리워드'다. PAYCO 결제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학식을 먹는 방법을 소개한 게시물이다. 그는 "나처럼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체하는 대신, 건강한 혼밥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전하다, 별빛지기
별빛지기 씨는 지난해부터 ERICA캠퍼스 에브리타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성운이나 은하 등 밤하늘에 있는 천체 사진을 올린다. 별빛지기 씨는 "평소 밤하늘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 천문 장비를 사서 촬영하기 시작했다"며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에브리타임에 올린 사진을 보며 학생들이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인의 반응에 관해 그는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이 흔치 않기에 지인들은 다 알고 있다"며 "처음에는 다들 놀랐지만, 지금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별빛지기 씨는 "곧 여름이기에 은하수 지역의 성운이나 성단을 촬영해 올릴 예정이다"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계속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천체들을 올려 학생들이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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