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자 「오차없는 생산에 "언빌리버블"…외국사들도 K배터리 '엄지척'」 기사
3월 13일자 <서울경제>는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대해 보도했다. 배터리용 양극재의 대표적인 제조업체인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에 비장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패권을 쥐기 위한 광물 확보 전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어서다. 배터리는 광물 의존 산업이다. 광물 확보에 실패한다면 세계 1위 제조 능력을 갖추고도 배터리 패권을 내줘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를 맞을 수 있다.
대안은 있다. 국내 업체들이 배터리 생산의 전 단계에 걸쳐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른바 ‘K 배터리 밸류체인’으로 취약한 공급망에 공동 대응하는 방식이다. 배터리 셀 회사와 소재 회사들 간의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광물 채굴 및 제련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2차 계열화에 나서는 식이다.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중국은 전기료와 땅값이 싼 데다 환경 규제도 없어 낮은 비용으로 배터리 원료를 생산하고 미국과 유럽도 법안을 만들어 광물 확보에 나서고 있다”라며 “우리도 소재 확보 측면에서 셀에서 원료까지를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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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희 커뮤니케이터
codi6756@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