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회, 한양에서 보는 열 번째 세상
대중교통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 인상으로 시민의 부담 가중
65세 이상 무임승차, 기준에 대한 세부 조정 필요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
서울시가 약 8년 만에 대중교통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 인상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는 물가와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 및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으며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교통공사 적자 규모는 6300억 원, 버스 업계는 658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가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 또한 대중교통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 인상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중교통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 얼마나 인상되나
서울시는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각 300원 정도의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은 카드 기준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이다. 추후 지하철 1550원, 시내버스 1500원이 될 전망이다. 2015년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각각 200원, 150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다음해 인상 폭은 상당히 큰 편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당시 요금 현실화율보다 낮은 폭인 70~75%로 금액을 책정했다고 밝혔으나 시민이 느끼는 부담은 여전하다.
공공지출의 증가, 시민의 어깨는 무겁기만
전기세, 수도세 등 공공요금의 인상과 함께 급격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시민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 김민서(정보사회미디어학과 2) 씨는 "시민의 이동 수단인 대중교통의 요금 인상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오랜 기간 동결된 요금이 한순간 인상돼 그 인상 폭이 더욱 크게 체감된다"며 "갑작스러운 변화에 불만의 목소리가 생길 것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 씨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동결됐던 대중교통 요금이 한순간에 인상됨에 따라 시민이 느끼는 부담은 가중됐다. 특히 장거리를 이동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의 고정 지출액은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하(경영학부 3) 씨는 "생필품과 공공요금이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중교통 요금까지 인상하는 것은 무리"라며 "추후 시민의 부담 폭이 줄어들었을 때 인상하는 것이 시기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 수입이 없는 대학생에게 부담 가중
고정 수입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인 대학생에게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큰 타격이다. 김 씨는 "평소 지출에서 대중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나 이를 줄일 수 없기에 다른 부분에서 어떻게 줄여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최근 대학생들은 높아진 물가로 인해 급증한 식비, 집세 및 공공요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대학생들에게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너무한 처사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 문제, 적절한 기준선 마련 필요
이러한 상황에서 1984년 6월 이후 지속해오던 65세 이상 노인의 무임승차 문제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약 1조 6000억 원이 넘는 서울 지하철 적자의 원인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무임승차 정책을 지적했다. 정부는 앞서 노약자 무임승차로 발생한 적자 금액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에 따라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 인상이 가속화됐다고 밝히자, 대중들은 해당 사안의 적절성에 대해 의견을 내고 있다.
1984년 당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1퍼센트에 불과했으나 작년에는 17.6퍼센트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시점에서 정책의 기준이 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 씨는 "국가 복지 차원에서는 옳은 지출이만,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제도의 세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한 연령대를 높이거나 부분 무료 제도로 변동하는 등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씨 또한 "소수로 추릴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용 시간대에 따라 복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요금을 부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대중교통 토토사이트 마무리 멘트 인상, 적절한 타협안 마련해야 할 것
최근 정부는 시민의 불만에 기존 4월 말에 예정됐던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올 하반기로 미루기로 했으나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나오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적절한 금액을 책정해 요금을 인상할 뿐 아니라 노인 무임승차 관련 세부 기준선을 재설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대학생의 시선에서 본 도서정가제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점점 높아지는 뮤지컬 티켓값의 마지노선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다시 열린 하늘길, 해외여행 가속화의 의미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AI 역량 검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AI 역량 검사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만 나이' 시행이 일상생활에 불러올 변화들
- 4월 먼슬리하냥 < 먼슬리한양 < 영상 < 기획 < 기사본문 - 골드문 토토사이트H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젊은 세대의 과소비 열풍, 그 원인은?
- [신문 읽어주는 교수님] 교통대란 ‘지옥철’과 교통 수요 예측 실패, 그 해결 방법은?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노키즈존'부터 '노 20대 존'까지 … 우리 사회의 갈등과 화합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인문학도가 본 교육의 미래
- [한양에서 세상을 보다] KBO 출범 42년만의 1천만 관중 돌파.. 그 속에 숨은 비법을 알아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