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모이고 확장하는 곳
‘ON THE TABLE’에서 느끼는 협력 에너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한양대 박물관 3층에서 열린 '2025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제22회 졸업 전시회'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4년에 걸친 학부생들의 여정을 담은 이날 전시는 16팀의 세계관을 한 자리에 품었다. 전시의 졸업 준비 위원장을 맡은 이신현(실내건축디자인학과 20) 씨는 "49명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였다"라며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작업임을 다시금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밤을 새우는 과정에서도 서로를 다정하게 대하려 노력했다"는 이 씨의 말처럼, 전시장은 협력의 에너지와 치열한 설계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들로 채워졌다. 'ON THE TABLE' 슬로건 아래 모인 16팀의 전시 현장을 포토뉴스로 함께 살펴보자.

▲ 박물관 외벽에 설치된 'ON THE TABLE' 졸업 전시 현수막.
▲ 박물관 외벽에 설치된 'ON THE TABLE' 졸업 전시 현수막.
▲ 전시장 곳곳에는 졸업 전시를 보러온 사람들이 두고 간 꽃다발과 선물이 가득하다.
▲ 전시장 곳곳에는 졸업 전시를 보러온 사람들이 두고 간 꽃다발과 선물이 가득하다.
▲ 한 학생이 관람객에게 작품의 기획 의도와 설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한 학생이 관람객에게 작품의 기획 의도와 설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 작품명 ‘360 TOWN HOUSING’. 전통 중정 구조를 현대의 삶에 맞게 재해석한 타운하우스를 디자인했다.
▲ 작품명 ‘360 TOWN HOUSING’. 전통 중정 구조를 현대의 삶에 맞게 재해석한 타운하우스를 디자인했다.
▲ 작품명 ‘일상공론’. 왜곡된 갈등을 넘어 장치적 대화의 감각을 회복하는 일상 속 시민 공론장을 표현했다.
▲ 작품명 ‘일상공론’. 왜곡된 갈등을 넘어 장치적 대화의 감각을 회복하는 일상 속 시민 공론장을 표현했다.
▲ 작품명 ‘SILVER HOUSE’. 노인의 일상 생활이 이뤄지는 활동 공간에 불교 세계관을 도입했다.
▲ 작품명 ‘SILVER HOUSE’. 노인의 일상 생활이 이뤄지는 활동 공간에 불교 세계관을 도입했다.
▲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운 졸업생들의 프로필 사진. 49명의 여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운 졸업생들의 프로필 사진. 49명의 여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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