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편견 없이 여겨지는 캠퍼스 환경 조성 목표’
한양대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더불어숲(이하 센터)은 2003년 백남학술정보관 1층 장애학생열람실로 시작하여 2009년 3월 비트코인 스포츠토토로 확대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장애학생의 학업 및 교내 생활,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과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불편함 없는 학습을 위해’ 교수학습지원
교수학습지원은 장애비트코인 스포츠토토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센터의 지원 활동이다. 센터는 ▲교육기자재대여 ▲장애비트코인 스포츠토토도우미지원 ▲우선수강신청 ▲전용 열람실 및 전용좌석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수학생지원으로는 우선수강신청을 뽑았다. 장애학생지원센터 이다원 직원은 “장애학생의 경우 강의실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수강신청을 해야 하기에 우선수강신청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우선수강신청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수강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장애학생도우미 지원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장애학생도우미는 크게 ▲이동 ▲학습 ▲생활 도우미로 구분된다. 이 직원은 “장애학생도우미는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책”이라며 “비장애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의 강의실 이동이나 대필 등 학습 지원, 생활 보조 등 도움을 주는 활동”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4년간 장애학생도우미의 매칭률은 100%다. 높은 매칭률에는 장애학생지원센터의 노력이 숨겨져 있었다. 이 직원은 “많은 학생이 도우미 활동 지원을 희망하더라도 활동 시간이 맞지 않아 매칭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원을 원하는 학생과 동일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연락해 도우미 활동을 권장하는 등 매칭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학생도우미 활동을 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특히 도우미 학생들이 활동하며 느낀 필요한 지원책에 대해 피드백을 주는 경우도 있었다. 이 직원은 “장애학생도우미 활동은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도우미 활동을 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도우미 활동을 통해 센터 측에 장애학생에 필요한 도움에 대한 피드백을 주거나 서로 친구가 되어 도우미 활동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센터는 학습 보조를 위한 다양한 기자재도 보유하고 있다. 기자재는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비장애학생도 일시적으로 학습 보조가 필요한 경우 신청해 대여 받을 수 있다. 이 직원은 “장애판정을 받진 않았지만, 시각 정보 접근에 제한이 있어 학습 보조 기자재 대여를 요청하는 학생에게 대여한 사례가 있다”며 “부상 등으로 영구 장애가 아닌 일시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센터를 통해 기자재 대여 등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캠퍼스 내 불편함 개선’ 생활복지지원
생활복지지원은 장애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하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센터 측의 지원 활동이다. 센터는 장애학생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 직원은 “학기별 센터장 간담회나 상시 상담 등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최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 의견 수렴 창구를 확대하는 등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수된 교내 시설 개선을 위해 관계 부서와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설팀과의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이 직원은 “학생들의 요청이 있었던 정문 쪽 휠체어 경사로 및 점자블록 보수 요청을 시설팀 측에서 빠르게 처리해 주셨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요청하면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주시고 빠르게 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생 간 커뮤니티 형성, 문화탐방 기회 마련’ 모임활동지원
모임활동지원은 학생들의 문화탐방 및 학생 간 친목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대표적인 모임활동지원으로는 학기별 문화탐방이 있다. 이 직원은 “문화탐방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려고 한다”며 “학기별 문화탐방은 외부 활동이기에 학생들의 안전과 이동 경로 등을 고려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는 장애학생인권위원회 지원 등 장애학생들의 자치 활동도 돕고 있다. 장애학생인권위원회는 장애학생의 원활한 캠퍼스 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직원은 “센터는 장애학생인권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기적으로 위원회의 홍보나 지원책에 대한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사회 첫걸음을 위해’ 진로취업지원
진로취업지원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설계와 취업활동을 돕는 활동이다. 센터는 교육부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학생들에게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취업관련 강의 수강권을 제공하는 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직원은 “장애학생 취업 코칭 경험이 있는 전문가 섭외를 통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장애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느끼는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진로취업프로그램에 한양대 학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하는 것이 센터의 바람이다. 이 직원은 “장애학생지원센터의 진로취업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역량강화를 중심 가치로 두고 운영하지만,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며 “서로의 취업 준비 과정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며 하나의 공동체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인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한양대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위해’
센터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한양대 구성원으로 편견 없이 여겨지는 캠퍼스 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직원은 “모두가 동등한 한양대 구성원으로 여겨지는 캠퍼스 환경 조성이 목표”라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아닌 함께 공부하고, 캠퍼스 생활을 즐기는 하나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의 인식 개선 교육과 공모전 등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장애학생지원센터의 ‘더불어숲’이라는 이름과 같이 센터가 단순 장애학생이나 도우미 학생만 방문하는 것이 아닌 교내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게 방문해 모두가 어울리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장애학생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스포츠토토 더불어숲도 SDGs 4. 양질의 교육, SDGs 10. 불평등 감소를 위한 노력 중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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