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자 「인종·문화 어우러진 亞 용광로… 숨은 관광자원 상품화 박차」 기사

12월 13일 자 <세계일보>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세계아세안포럼’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포럼에서는 태국,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국내에 덜 알려진 말레이시아의 관광 자원을 활용하고, 우리나라와 교류 협력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말레이시아는 연중 평균기온이 3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기후,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광활한 열대우림과 4675㎞에 달하는 해안선, 다양한 원주민을 포함한 다인종에 이슬람, 불교, 기독교까지 어우러진 문화적 특성 등 무궁무진한 관광 자원을 갖췄지만,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국가다.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신학승 교수는 말레이시아의 관광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로"코타키나발루와 쿠알라룸푸르에 집중된 한국 관광객의 특성을 감안해 두 곳을 관광 허브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허브에서 다른 관광지를 찾아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인 여행객을 위한 스마트 디지털 플랫폼과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차별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머무를 수 있고, 훌륭한 치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한 달 살기’처럼 오랜 기간 머무는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토토사이트 db 해킹'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신학승 #관광학부 #SDG17
쪽티비 스포츠토토 ERICA, 경기도 RISE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