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면과 기상 경험 증진
한양대학교 ERICA ICT 융합학부 고민삼 교수팀(인간·인공지능 상호작용 연구실)이 지난 5일 앱 '알라미'를 운영하는 딜라이트룸과 함께 수면 및 기상 경험 증진을 위한 산학 협력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양측은 사용자의 아침 컨디션을 정량화하고 표준화하는 연구를 시작으로, 수백만 사용자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반적인 수면과 기상 경험을 증진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양측은 이전에도 협력 연구를 통해 실제로 알라미의 미션 기능 등이 수면 관성을 벗어나는 것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검증하기도 했다.
한편, 고민삼 교수는 "사람들의 기상 행동 및 아침 루틴에 대한 학계의 높은 관심에 비해, 관련 데이터 수집이 어려워 실증적인 연구를 수행하는데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딜라이트룸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이 가능하게 됐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연구 주제들도 무궁무진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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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커뮤니케이터
jiwongo@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