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1 썸머클래식' 무대를 올린다. 이번 공연 역시 정경영 작곡과 교수가 해설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작년 여름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대규모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으로 재정비하여 ‘다시 만난 썸머클래식’이라는 부제로 관객을 찾아온다.
코플란드의 ‘엘 살롱 멕시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 2번,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의 3, 4악장 등을 연주한다.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이국적인 곳을 여행하는 느낌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에 정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감각적인 영상까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되었던 ‘썸머클래식’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다양한 클래식을 사랑하는 애호가까지 모두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해설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정경영 교수는 2012년부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과 호흡을 맞추며 재미있는 해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경영 교수는 현재 한양대 음악연구소 소장이자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간과 음악적 상상력’ 교양 과목으로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3월 책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클래식 관련 방송 패널로 출연하며 다수의 음악회에서 해설 및 실황 중계를 한 경력이 있으며, 2012년부터 오랜 기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썸머 클래식', '앙상블콘서트', '윈어 클래식' 등의 해설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