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신고 장려 광고 및 스티커 제작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 토토사이트 잘못환전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학생들이 나섰다. 이서연, 이유진, 전윤서, 서태경 학생으로 구성된 아동학대 예방 프로젝트팀 'Hidden SOS'는 아동학대 신고 장려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했다. 팀명 'Hidden SOS'는 학대당하는 아동의 SOS 구조신호를 지나치지 말고 유의 깊게 살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Hidden SOS가 조사한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부모가 아동학대 가해자의 최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Hidden SOS는 학대 가해자도 문제지만 신고에 소극적인 주변인과 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없어 대처하지 못한 아동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문제 해결을 위해 Hidden SOS는 아동학대 신고 장려를 위해 광고 포스터와 스티커 제작으로 총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로 Hidden SOS는 학대당하는 아이의 주변 어른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 장려하는 광고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는 아동이 연상되는 그림일기를 소재로 아이들이 언제나 도움의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이를 알아차려 112로 신고를 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포스터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렌티큘러 방식으로, 왼쪽에서 보면 아동의 평범한 그림일기가, 오른쪽에서 보면 ‘도와주세요’라는 아동의 구조신호가 나타나게 된다. 달라지는 글시로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아동학대, 당신의 신고가 절실합니다"라는 카피 메시지도 광고 상단에 담았다. 이를 통해 Hidden SOS는 아동의 숨겨진 SOS 구조신호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하고자 했다.

▲ 평화로운 모습에서 학대의 현장으로 변하는 렌티큘러 광고 ⓒHidden SOS
▲ 평화로운 모습에서 학대의 현장으로 변하는 렌티큘러 광고 ⓒHidden SOS

이어 Hidden SOS는 해당 광고를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내 벽에 설치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펼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아동학대 신고 장려 효과를 극대화했다. Hidden SOS는 오는 11일 여의도역에도 제작한 광고 포스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 제작한 광고 포스터를 홍대입구역에 설치한 Hidden SOS팀 ⓒHidden SOS
▲ 제작한 광고 포스터를 홍대입구역에 설치한 Hidden SOS팀 ⓒHidden SOS

두 번재 프로젝트로 Hidden SOS는 아동을 대상으로 학대를 당할 경우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스티커를 제작했다. 대상이 아동이라는 점을 고려해  짧고 간단한 내용을 담았으며, 작고 귀여운 동물 형태로 제작했다. "괴롭히는 어른이 있다면 신고해 112"라는 스티커 속 문구로 아동도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신고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아동학대 신고 장려 스티커 사진 ⓒHidden SOS
▲ 아동학대 신고 장려 스티커 사진 ⓒHidden SOS

Hidden SOS는 공공 교육 기관 소속 선생님을 통한 효과적인 배포를 위해 교육 기관에 제작한 스티커를 전달했다. Hidden SOS는 5월 말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여자대 부속유치원, 잠동초등학교, 토당초등학교, 안일초등학교, 다솜초등학교 등을 직접 방문 후 스티커를 전달해 만 3세에서 8세까지의 어린 아동들에게 배포되도록 했다. 아이들은 직접 스티커를 붙이고 놀면서 학대 신고 번호인 112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 토당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스티커 전달 ⓒHidden SOS
▲ 토당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에게 스티커 전달 ⓒHidden SOS

한편, Hidden SOS는 "이번 아동학대 신고 장려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이 아동학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 효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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